[다낭/호이안 여행] 다낭-호이안 무료 픽업 샌딩 : 판다누스 스파 후기

다낭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가까운 호이안도 함께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부 스파 샵에서는 공항-호이안, 다낭-호이안 이동을 지원해주는 곳들이 있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 제가 이용했던 판다누스 스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저희는 앞서 포스팅했던 다낭의 살라 다낭 호텔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신청했고,

호텔 바로 앞으로 픽업와서 호이안의 판다누스 스파 샵까지 이동했습니다

호텔로 도착 전에 차량 번호를 따로 알려줘서 편리했어요 !

 

예약은 카카오톡으로 가능한데, 간단한 영어로도 가능하니 걱정말고 연락해보시면 됩니다 ㅎㅎㅎ

ID : Pandanus spa

 

판다누스 스파 입구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어요 :)

도착해서 짐을 맡기고 대기하는 장소도 깔끔하고 시원했습니다

마사지 메뉴판과 따뜻한 차를 내어 주었습니다

저희는 타이 마사지와 핫스톤 마사지를 선택했어요!

예약할 때 미리 정했던 부분인데,

무료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90분 이상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먼저 이런거(뭔지 모름) 사용해서 발을 씻겨주시구요,

잠시 기다리면 윗 층의 마사지 룸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마사지룸 내부도 매우 깔끔하고 시원했어요 !

 

타이 마사지의 경우 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비교적 강한 압과 스트레칭 등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저희가 총 두 번 받았는데.... 한 번은 만족스러웠지만 한 번은 아프기만하고 전혀 시원하지 않았답니다 ㅠㅠ

역시 마사지는 샵도 샵이지만 사람을 누구 만나느냐가 ... 하하핳

 

핫스톤 마사지는 오일 마사지를 하고 따뜻한 돌을 가지고 마사지를 진행하게 되구요,

허벌 마사지도 받아봤는데,

핫스톤과 비슷하게 진행되면서 핫스톤 대신 따뜻한 헝겊주머니(?)같은걸로 문지르는데 ....

때가 나올 것 같은 기분이에요 ㅋㅋㅋㅋ

둘을 비교하자면 핫스톤 마사지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사지가 끝나고 나면 이렇게 시원한 차와 함께 무려 망고스틴을 주십니다 ...!!

 

전 이날 처음으로 망고스틴을 먹었고,

이후 여행 내내 매일 사먹었다고 하는 ... ㅋㅋㅋㅋㅋㅋ

 

결론적으로,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점은 매우 좋고!

샵 내부의 깔끔함, 시원함, 쾌적함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마사지는 ... 두 번의 경험이 너무 달랐어서 확실하게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

사실 타이마사지가 아니면 그렇게 막 안좋은 경험을 하실 일은 잘 없을 것 같아요

좀 더 안전한(?) 이용을 하시려면 핫스톤 마사지를 저는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