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길흑돼지참숯구이] 고기는 맛있지만 먹을 수가 없었던 비추 후기 - 위치/메뉴/가격

안녕하세요 !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도 여행을 가서 먹었던

제주길흑돼지참숯구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방문했지만 ...

미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추 후기입니다 ㅠㅠ

일단 이 가게의 장점이자 단점이 위치에요 !

 

제주도에서는 렌트카로 여행을 많이 하니까 사실 가는 것이 큰 문제는 없는데,

술을 드실 예정이라거나 하면 택시로 가야하는 애매한 위치입니다

 

다만, 해안 근처에 위치해있다보니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장점은 있어요 :)

식당 안에서 찍은 풍경

택시든 자차든 열심히 이동하시면,

조금은 생뚱맞은 위치에 있는 가게라서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오 .. 뭔가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 외관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대만발 ㅎㅎㅎㅎㅎㅎ

내부도 무난한 고기집의 모습이에요 !

 

하지만 사진에 담을 수 없었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ㅠㅠ

바로 위생 문제였어요 ..

 

초파리, 날파리 아시죠 ??

식당 안에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어요 .........

 

밑반찬이 나오고 우리의 반찬을 사수하기위해

끊임없이 손을 휘저어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빙에 성공한 놈들이 있어 몇 반찬은 포기해야했습니다 ㅠㅠ

 

반찬 셀프바가 있는데 ,

그곳도 마찬가지였구요 ㅠㅠ

 

식당 입구에 세스코가 붙어 있었는데 ... 그냥 붙어만 있는건가 싶었어요

 

고기가 나오기 전에 이미 많은 식욕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

고기는 이렇게 정육식당 느낌으로 나와요 !

목살, 오겹살, 갈매기살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고기 자체는 맛있는 편이에요!

 

다만, 손님이 적은데도 고기를 구워주시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

 

그리고 이미 저희는 식욕을 상실한 상태라

빠르게 먹고 나가기 위해

고기를 입에 막 우겨넣고 있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를 가면 그냥,

시내에 있는, 많이들 가는,

무난무난한 OO가, 돈OO 이런 식당들을 가자고 ...........

 

사장님이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신진 모르겠지만,

이런 상태가 유지된다면 아무리 고기가 맛있어도,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ㅠㅠ